토목은 인류의 사회기반시설을 계획하고 건설하는 분야로 없어서는 안 될 산업입니다. 그중 토목기사는 토목에 있어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인데, 토목기사의 필기, 실기 합격률과 난이도 그리고 응시자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목차
토목기사
토목은 도로, 교량, 제방, 항만, 하천, 철도, 상하수도 등 사회기반 시설의 건설, 설계, 계획에 대해 연구하고 개발하는 학문입니다. 토목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다른 기사 자격증 대비 한 과목 많은 6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.
토목기사 시험
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. 필기시험을 합격한 후 실기 시험의 시험 자격이 부여되는데, 필기시험의 시험 비용은 19,400원이고 실기 시험의 비용은 22,600원입니다.
필기시험의 경우 과목은 응용역학, 측량학, 수리학 및 수문학, 철근콘크리트 및 강구조, 토질 및 기초, 상하수도공학으로 총 6과목입니다. 타 기사시험 대비 과목이 한 과목 더 많은 편이어서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. 또한, 토목기사 필기의 경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,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입니다. 예를 들어, 평균이 70점이지만 한 과목이 35점이라면 불합격입니다.
실기시험의 경우 토목설계 및 시공 실무 시험을 보게 되며, 필답형으로 100점 만점 60점 이상 득점을 해야 합격 기준입니다.
합격률
토목기사의 합격률은 필기시험 기준 최근 11년간 평균 약 28%로 타 기사시험 대비 낮은 편입니다. 실기 시험의 경우 필기 시험 대비 합격률이 높은 편 이며 토목기사는 국가기술자격증 중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, 시험과목이 6과목으로 다른 국가기술자격증 대비 많은 편 입니다.
또한, 필기시험의 경우 과목당 20문항을 30분 안에 풀어야 하므로 한 문제당 1분 ~ 1분 30초 내외에 풀어야 하며, 실기의 경우 공정관리, 수량 등 고배점 문제들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.
응시자격
- 산업기사 취득 후 유사 및 동일 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자.
- 기능사 취득 후 유사 및 동일 직무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.
- 토목기사와 동일 및 유사 직무분야의 기사 취득한 자.
-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.
- 3년제 졸업 후 1년 이상 유사 및 동일 직무분야에서 근무한 자.
- 2년제 전문대학 졸업 후 2년 이상 유사 및 동일 직무분야에서 근무한 자.
- 외국에서 동일 종목 자격을 취득한 자.
- 유사 및 직무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한 자.
전망
효율성 있는 새로운 도시와 인프라 구축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나 가고 있으며, 친환경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인프라 개발 또한 계속되고 있습니다. 이미 구축된 인프라의 유지 보수 및 앞으로의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시켜 나갈 인프라들의 개발에 있어 토목직군은 없어서는 안 될 산업입니다.
토목직군은 앞으로의 스마트 도시, 친환경 개발에 있어 더욱더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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